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18회는 전국 기준 7%를 기록, 지난 13일 방송된 17회(4.8%)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17회에 자체최저시청률을 보였던 이 드라마는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시청률 상승에 성공했다. 물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27.4%), KBS 2TV ‘감격시대’(10.3%)보다 낮은 기록이지만 4%대의 아쉬운 시청률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다.

이날 ‘미스코리아’는 김형준(이선균 분)이 비비크림 맞춤형 립글로스로 재기 가능성이 비쳐지며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오는 26일 20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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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