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을 앞두고 최고 시청률을 매회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전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 17회에서 작성된 27.0%였다.
25%대를 유지하던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은 지난회 27%로 쑥 올랐으며, 이번에 다시 0.4%포인트 추가하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29.9%로 30%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별에서 온 그대'와 동시간대에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의 시청률은 10.3%,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7.0%였다.
한편 이날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자기 별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진 도민준(김수현 분)의 초능력이 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그와 결혼을 염두에 두고 달콤한 상상을 하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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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