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의 목요일 예능프로그램이 2014 소치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지상파 3사는 20일 오후 예정된 소치올림픽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위해 KBS 2TV '해피투게더3', SBS '자기야-백년손님',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를 결방한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지상파 3사는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중계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내보내지 않은 상황. 이에 이어 20일에도 이 감동을 이어가며 KBS 2TV는 오후 11시 10분부터, MBC와 SBS는 오후 11시 15분부터 피겨 경기를 중계한다.

반면 드라마는 모두 살아남았다. 시청률 1위의 SBS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KBS 2TV '감격시대', MBC '미스코리아'가 오후 10시 정상 방송된다.
한편, 김연아의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 중계는 20일에서 2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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