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피겨 선수가 그룹 B.A.P의 데뷔곡 '워리어(Warrior)'를 갈라쇼 음악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페이스북에서 약 80만 명의 '좋아요' 수를 가지고 있는 '여자들의 동영상'에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즈베키스탄 남자 피겨 선수의 연습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선수가 "3위 안에 들면 갈라쇼에서 B.A.P의 '워리어'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공개된 영상에는 '워리어'에 맞춰 재킷을 벗어 던지는 등 화려한 동작을 연습하고 있는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연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이 선수의 열정적인 피겨 스케이팅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 영상은 약 1만 여개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에는 이 선수가 3등 안에 들어 B.A.P 노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울려 퍼지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피겨에 한국 가수의 음악을 사용한 것과 B.A.P의 글로벌한 인기에 대하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B.A.P는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1004(Angel)'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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