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2m가 넘는 대왕 젓가락이 등장했다.
오는 22일 오후 방송되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사람보다 더 큰 젓가락으로 식사를 하는 중국인 짜오원치 씨가 출연해 MC 강호동과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짜오원치 씨의 젓가락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다. 길이만 2.28m, 무게는 13kg의 이 젓가락은 '세상에서 가장 큰 젓가락'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짜오원치 씨가 단숨에 세 손가락만을 이용해 젓가락을 들고 음식을 집어냈고, 천하장사 출신인 MC 강호동도 있는 힘껏 이 젓가락을 들어봤지만 꿈쩍하지 않았다.
한식, 중식 등 다양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대왕 젓가락을 이용해 손수 집어 패널들에게 먹여주기도 한 짜오원치 씨는 테니스공, 탁구공, 쇠구슬 심지어 땅콩까지 옮겨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특별히 준비한 3m 50cm 젓가락으로 메추리알 옮기기까지 도전,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오는 22일 방송되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대왕 젓가락 뿐 아니라 가짜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내는 '목소리 쇼' 코너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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