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일주가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에 합류했다.
20일 지일주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일주는 '호텔킹'에서 호텔 프론트 직원 진정한 역을 맡았다.
지일주는 지난 2008년 데뷔한 이후 '골든타임', 'TV소설 삼생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해 종영한 tvN '빠스껫 볼' 이후 2개월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하게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을 그리는 이야기. 드라마 '신들의 만찬', '황금 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일주가 연기할 진정한은 재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는 호텔 프런트 직원으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원칙주의자이자 시계보다 정확하게 움직이는 FM 바른생활 사나이 캐릭터다.
지일주는 "대본을 받고 난 뒤 호텔이라는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느꼈고, 이렇게 훌륭한 작품,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다. 그리고 리얼리티 있는 호텔리어의 삶을 그려내기 위해 호텔 교육까지 받으며 캐릭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텔킹'에는 이동욱과 이다해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 '황금 무지개'의 후속으로 오는 3월 2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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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