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별그대 등장, 동생 신성록이 죽였다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20 09: 56

배우 연우진이 ‘별그대’에 등장, 신성록이 죽인 형 연기를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8회분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이한경(연우진 분)을 죽인 내용이 그려졌다.
이한경은 이휘경(박해진 분)에게 좋은 형이었지만 자살해 이휘경에게는 큰 상처로 남아있는 형제였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한경은 자살이 아닌 타살이었다. 동생 이재경이 계획적으로 형 이한경을 죽인 것.

과거 이한경에게 받았던 졸업선물인 보이스펜을 형수에게 받은 이휘경은 보이스펜에 이재경이 형 이한경을 시기해 죽인 그의 음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걸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휘경은 “재경이 형이 갖다 주래”라며 재경의 심부름으로 큰형에게 주스를 건넸다. 이후 방에 들어온 재경은 몸이 좋지 않다는 한경에게 “취하는 건 아니고 마비가 오는 걸 거야 형. 곧 손발에 힘이 없어져서 제대로 걷기 어려워지고 호흡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될 거고 결국 잠에 빠져들 거야. 그리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발견될 거야.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게 되겠지”라고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재경은 “아버지는 내가 형보다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나를 홀대했어. 오래 전부터 형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너무 거치적거렸거든. 형보다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아버지는 나에게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어”라며 이한경을 살해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한경은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휘경은 큰형의 목소리에 오열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우진 별그대 등장 정말 미친존재감이었다”, “연우진 별그대 등장, 이한경이 죽였다니 충격이다”, “연우진 별그대 등장 이제 신성록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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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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