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김연아(24)와 선수생활을 함께하기도 한 안도 미키가 김연아 경기를 극찬했다.
안도 미키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연아의 쇼트 경기가 대단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도 미키는 영어로 "연아는 정말 대단했다. 나는 거의 울 뻔 했다"며 "그녀는 정말 대단한 스케이터다! 사랑을 담아(WoW Yuna!!! Was so great and I almost cry...She is really great skarer!!! Xoxo)"라고 언급했다.

반면 아사다 마오에게 안도미키는 “트리플 악셀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굉장했다”며 “아직 내일 경기가 남았으니 후회 없이 자신있게 경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21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마지막 순서로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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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