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 측이 김남길 주연의 '한국판 홈랜드' 제작설에 대해 "판권만 구입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남길의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홈랜드'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이스라엘의 '프리즈너스 오브 워' 판권을 구입한 것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아직 제작 계획은 없다. 이제 드라마화를 위한 작업들을 시작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직접 제작에 나설지, 아니면 마음이 맞는 제작사와 함께 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또한 그는 "김남길이 주연으로 나설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김남길이 '홈랜드'를 인상깊게 봐 먼저 판권 구입을 적극적으로 제의한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외신 보도를 빌려 김남길의 소속사가 미국드라마 '홈랜드'의 원작인 '프리즈너스 오브 워'의 포맷 판권을 구입, 김남길이 주연을 맡아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김남길은 올 하반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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