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리나 코스트너(27, 이탈리아)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김연아(24)를 견제할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74.12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는 37.49점, 예술점수(PCS)는 36.63점을 얻었다.
5조 2번째, 전체 26번째로 링크에 들어선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아베 마리아'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김연아에 이어 중간 합계 2위에 오르면서 메달에 다가섰다. 지난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는 합계 151.90점으로 전체 16위를 기록한 경력이 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롤리나 코스트너, 그래도 김연아가 낫다", "카롤리나 코스트너, 3위면 대단하다", "카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보다 잘 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