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김연아(24)의 '밴쿠버 파트너'였던 곽민정(20)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곽민정은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트 의상을 입고 있는 김연아의 사진을 올려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별다른 말 없이 사진만 올렸으나 경기를 지켜보며 김연아를 응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메시지'였다.
곽민정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와 함께 출전해 종합 13위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부상과 체형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이번에 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21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마지막 순서로 연기를 펼친다.
OSEN
곽민정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