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씨엘 "두 번째 정규앨범-월드투어 준비, 바빠서 행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20 15: 39

걸그룹 2NE1이 두 번째 정규앨범과 월드투어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바빠서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2NE1의 씨엘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9A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 리허설 프레스 초청 간담회에서 새 앨범과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씨엘은 "오랜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라 바쁘고 싶었다. 바빠서 행복하게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걸그룹 최초로 두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월드투어 때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 음악, 무대로만 우리 팬들만 모여 있는 공간에서 같이 음악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뜻 깊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티스트로서 공연을 만들어 가면서 많이 배웠고, 많이 는 것 같다. 이번에도 즐겁게 재미있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서도 재미 있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NE1은 지난 2012년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내달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AON'을 개최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총 20만 명 규모다.
2NE1이 지난해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 '그리워해요' 등 세 곡의 신곡과 씨엘의 솔로곡 '나쁜 기집애'로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공연에 대한 한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이들의 첫 월드투어를 함께한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이번에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연 연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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