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2연패를 확정지을 기회를 잡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IBK기업은행이 23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승리시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 경기서 3-0(25-16, 25-20, 25-16)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은 20승 5패(승점 59)로 2위 GS칼텍스와의 격차를 승점 17점으로 벌렸다. 20승 고지를 먼저 밟은 IBK기업은행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만 보태면 자력으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GS칼텍스가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따내더라도 최종 승점이 63에 그치기 때문이다.
마침 다음 경기가 2위 GS칼텍스와 경기다. IBK기업은행은 다음 경기인 23일 GS칼텍스전에서 승리, 승점 3점 혹은 2점을 획득할 경우 여자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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