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최민수가 남편으로서 ‘59점’이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서 “99점이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59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다고 하니까 남편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59점을 주고 싶다”며 “남편이 노력을 많이 했으면 좋겠고 지켜봐야겠다”고 전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표현하며 “내가 팔불출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았다. 서로 노력하고 마음을 비우고 희생이 많았다. 59점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 99명의 여자가 3~5쌍의 부부를 평가하고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관광청의 지원으로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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