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측 "영화 '내 심장을 쏴라' 검토 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20 16: 28

배우 이민기가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 그리고 영화 '관상'을 만든 제작사와 손잡을 지 주목된다.
이민기 측 관계자는 20일 OSEN에 "'내 심장을 쏴라'와 다른 대본들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출연이 유력시된다.
'내 심장을 쏴라'는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으로 어머니의 자살에 대한 죄의식으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남자와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가족들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남자, 두 20대 남자의 정신병원 탈출기다. 남자 투톱 영화가 될 전망.

영화 '관상' 제작으로 떠오른 주피터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주피터 필름의 주필호 대표는 최근 OSEN에 "'내 심장을 쏴라'의 시나리오가 탈고됐고, 캐스팅을 진행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특히 정유정 작가는 이 작품 외에도 올해 '7년의 밤' 등 2편의 작품이 영화화되며 영화계가 주목받은 거물 작가로 떠올랐다.
한편 이민기는 영화 '몬스터'의 오는 3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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