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속 사기꾼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더욱 흥미를 높일 전망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한 '태양은 가득히'에는 국제적인 보석 딜러로 활약할 정세로(윤계상 분)을 비롯해 노련한 사기의 귀재 박강재(조진웅 분)을 주축으로 사기꾼들의 활약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오는 24일 방송분에서는 이러한 사기꾼들의 기지와 긴장감이 더욱 거세질 전망. 이날 방송에는 60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는 32캐럿 다이아몬드 ‘천사의 눈물’을 둘러싼 이들의 거대한 사기판이 벌어진다.
벨 라페어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는 세로와 냉철한 전략을 세우는 강재와 재인(김유리 분), 그리고 이들을 도울 이색적인 캐릭터들의 조합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물아비인 하마(우현 분)와 강재의 충성스런 심복 차표(김윤성 분), 세로의 곁을 지키는 전문 기술자 홍(이재원 분),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소유주인 신필도(정원중 분)는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
이에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강렬한 특색을 지닌 캐릭터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면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가고 있다”며 “이들의 짜릿한 팀플레이가 본격적으로 펼쳐질테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영원(한지혜 분)의 뒤를 따르던 세로가 그녀를 향해 “기억해낼 때까지 따라다니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서 엔딩을 맞아 두 사람의 관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