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오승환, 대형 투런포 허용 "쓴맛"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2.20 17: 14

한신 소방수 오승환(32)이 첫 실전에서 홈런을 내주는 쓴맛을 봤다.
오승환은 20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실전 데뷔를 가졌다. 그러나 큼지막한 투런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
이날 실전 데뷔를 예고했던 오승환은 최종회인 6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아라이 다카히로(37)에게 좌중간 최상단을 맞히는 초대형 홈런을 맞았다. 이날 아라이는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매서운 타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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