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김연아 프리, 화려한 피날레로 2연패?... 아버지의 이름으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20 17: 55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가 프리 스케이팅서 마지막으로 연기하게 됐다.
김연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와는 0.28점 차이.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24번을 뽑아 4조 마지막인 여섯 번째이자 프리스케이팅 출전자 중에서도 마지막 연기자가 됐다.

총 24명이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은 조별로 6명씩 4조로 진행된다. 쇼트프로그램 1∼6위가 마지막 조인 4조에 배치되고, 나머지 선수들도 성적순으로 6명씩 나뉘어 3∼1조에 차례로 속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21일 오전 2시58분 워밍업을 시작하며 3시46분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연아 프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프리, 역시나 새벽", "김연아 프리, 새벽에도 변함없이!", "김연아 프리, 연차 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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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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