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김구라와 강용석, 이철희가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와 관련,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빙상연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용석은 "빙상연맹의 파벌 문제가 몇 십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인데, 안현수 선수로 인해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됐다"며 "대학 입학 또는 군 면제 등의 특혜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빙상연맹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체육계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철희는 "겨울 올림픽에는 '빙가네(빙상연맹)'와 '설가네(스키협회)' 두 가문이 있는데, 빙가네가 힘이 세다. 그래서 이번 동계올림픽 단체장도 설가네가 맡을 차례인데 빙가네가 맡았다는 설이 있다"며 스포츠계 전반에 걸친 부조리한 문제들을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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