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희철, 태도 사과 “설리 열애설, 너무 방어적이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21 00: 19

‘썰전’ 김희철이 설리의 열애설을 소극적으로 전달했던 자신의 태도를 사과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에는 초대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썰전’ 1년을 자아 비판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제가 31회에 ‘썰전’에 투입된 바로 다음 회 설리의 열애설이 터졌다”라며 “시청자분들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되는 태도였다. ‘썰전’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게 제가 너무나 방어적으로 나갔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김희철의 사과에 이승한 칼럼니스트는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슈 자체도 궁금해 했지만, SM 소속 연예인의 이슈를 과연 김희철이 어떻게 받을 것인가 태도를 궁금해했다. 많이 당황한 김희철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사실 ‘썰전’ 출연을 고민했을 때 구라 형이 ‘너는 잃을 게 많은 사람이라 여기서 무슨 말을 하든 힘들거야’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썰전'에 합류했는데 출연 2주 만에 시련을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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