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심판 앞에서 멋진 점프'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2.21 00: 28

박소연(17, 신목고)이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을 142.97점으로 마무리했다.
박소연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8.72점 예술점수(PCS) 46.11점 감점 -1을 받아 93.83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49.14점을 더해 합계 142.97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74.92점을 기록, 1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프리스케이팅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도전자'로 손꼽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65.23점으로 5위, 아사다 마오(일본)는 55.51점에 그쳐 16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오히려 '복병'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74.64점으로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74.12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다. 이에 김연아 프리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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