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도 이해 못한 김연아 은메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21 06: 32

피겨계의 레전드 카타리나 비트와 미셸 콴도 김연아의 은메달에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74.92점을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더하면 김연아는 총점 219.11을 기록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를 넘지 못했다.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방송 ARD와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이해할 수 없는 결과다. 결과가 바뀔 수는 없겠지만 이대로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평소 김연아의 우상으로 거론 된 미셸 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믿을 수가 없다”며 김연아에게 힘을 실어줬다.

네티즌들은 “피겨 전설들도 이해를 못했네. 연아야 고마워”, “정말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 온다”, “어떻게 결과 번복이 안되나요?”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