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유미와 박민우가 밀당(밀고 당기기)을 끝내고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에서 윤석(박민우 분)은 선미(김유미 분) 하나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순정남으로, 선미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와의 결혼을 꿈꾸는 골드미스로서 한 사람은 당기고 한 사람은 밀어내기만 하는 밀당 러브라인을 펼치며 극의 재미를 높여왔다.
또한 선미의 임신사실을 알고 떠나려는 윤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은 멀어지는 듯 보였으나 지난 방송에서 선미가 경수(엄태웅 분)에게 그의 아이를 임신하지 않았음을 고백했던 터.

이에 김유미가 임신한 아이의 친부가 박민우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선미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진심어린 고백을 전하던 윤석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결국 윤석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마흔이 되기 전에 그토록 꿈꾸던 결혼에 성공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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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