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BS를 제외한 MBC, KBS의 금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된다.
21일 공개된 MBC, SBS,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부터 예정돼 있던 예능 프로그램이 소치 올림픽 중계로 전파를 타지 않는다.
먼저 KBS 2TV는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풀하우스'를 결방한다. 오후 11시 10분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22일 오전 0시 2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방송되지 않는다.
MBC는 오후 8시 55분 일일드라마 '제왕이 딸, 수백향'을 시작으로, 오후 9시 30분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 오후 11시 '나 혼자 산다' 대신 소치 중계방송을 내보낸다.
반면 SBS는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까지 정상 방송한다. 다만, 오후 11시 20분에는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대신 '소치 2014 특집 별을 쏘다'가 재방송된다.
이날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오후 9시 45분부터 김소희, 강영서 선수가 출전하는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1차 시기가 열리며, 오후 10시 30분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단체, 여자단체 8강 경기가 이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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