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마녀사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네 MC(신동엽, 선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에게 꾸지람과 핀잔을 들었다.
특별 게스트로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부터 함께한 백지영은 등장하자마자 마녀사냥 팬임을 털어놓으며 “근데, (MC)남자들이 여자를 너무 몰라”라는 돌직구를 날려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왜 (그린라이트)켜야 할 때 끄고, 꺼야할 때 켜느냐”는 말을 덧붙이며 그동안 방송을 보며 쌓아왔던 불만을 마음껏(?)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누나’의 행동이 궁금한 연하남의 사연이 공개됐고 네 MC는 사연 속 상황을 재연했다.
다양한 재연 중 술자리에서 누나가 “넌 여자 친구 왜 안 만나?”라며 묻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에 성시경은 술에 취해 “글쎄? 누나만큼 예쁜 사람 없어서?”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재연해 보였다.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백지영은 “그거 아니야. 얘(성시경)도 얕아”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여심을 흔드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을 당황하게 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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