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정글'서 막걸리 만들다..'경이로운 홍일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21 09: 50

배우 예지원이 정글에서 막걸리를 만드는 '경이로운 홍일점'이 됐다.
예지원은 오늘(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최종회에서 쌀 대신 코코넛으로 막걸리를 만들어 병만족을 놀래켰다.
그는 후발주자 임시완을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 몰리게 한 문제의 누룩을 이용해 최초로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 막걸리는 마지막까지 고생한 병만족을 위한 예지원의 야심찬 선물이었다.

반나절 꼬박 정성을 다해 막걸리를 만든 예지원은 이를 병만족에게 맛보였고, 예지원표 '정글주'를 마신 병만족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또한 예지원은 거친 정글에서 생존 마지막날에 대한 예의를 표하기 위해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병만족을 놀래켰다. 이에 멤버들은 그에게 화보 촬영을 제안했고, 예지원은 이에 응하며 태평양 바다를 배경으로 달력 화보를 완성하기도 했다.
그의 빨간 드레스 본 류담이 "더 입을 옷이 있으면 지금 여기에서 다 입어라"라고 말하자 예지원은 몰래 공수했던 인어 의상까지 꺼내들어 병만족으로부터 "대박!"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 현장에 있던 병만족과 제작진은 "예지원이기에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21일 오후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오는 28일부터는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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