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김연아 은메달, ISU 결정 번복 있었다... 이번에도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21 10: 57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29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해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가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쉽게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다. 러시아의 홈 편파 판정에 울었다. 외신들도 앞다투어 러시아의 편파 판정을 꼬집었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실패 속에 팬들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공식 항의 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ISU에 공식 항의해야 한다", "ISU, 정신차려라", "ISU, 이미 한 차례 바꾸지 않았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또 국제빙상연맹(ISU)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판정논란에 대한 국내외 피겨팬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빙상연맹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판정이 번복된 사례가 있다고 한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는 피겨 페어종목에 출전한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 조는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고도 은메달에 그쳤고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롤리드제(러시아) 조는 연기 중 넘어졌지만 금메달을 땄다.
이에 판정 의혹이 불거졌고 국제빙상연맹(ISU)의 조사를 거쳐 프랑스 심판이 판정과 관련된 압력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결국 프랑스 심판의 판정은 무효화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캐나다에도 공동 금메달을 수여했다.
현재 내 유명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ISU에 정식으로 제소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ISU 홈페이지에 항의하는 법이 빠르게 전파되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ISU 비판, 당신말 백번 옳소!", "김연아 은메달 ISU 비판, ISU 홈페이지에 다같이 항의글을 작성합시다", "김연아 은메달 ISU 비판, 연아야 고마워 실시간 검색어 띄웁시다!", "김연아 은메달 ISU 비판, 김연아 은메달 아닌 금메달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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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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