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우승 윌슨, 텍사스 스프링트레이닝 합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2.21 13: 53

NFL 시애틀 시호크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26)이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트레이닝에 합류한다.
윌슨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레인저스팬들 안녕. 오는 3월 3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보자”며 텍사스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윌슨은 풋볼과 야구를 병행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4라운드서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았는데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뛴 후에는 풋볼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윌슨은 2012시즌 시애틀에 입단했고 첫 시즌부터 시애틀의 주전 쿼터백이 됐다. 지난 2월 3일에 열린 슈퍼볼에서는 우승을 차지, NFL 통산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흑인 쿼터백으로 자리했다.

윌슨이 풋볼에 전념하는 동안 텍사스는 지난해 12월 윌슨을 룰5 드래프트롤 통해 지명했다. 윌슨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야구 훈련을 하지는 않을 예정. 윌슨은 텍사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관련된 연설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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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윌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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