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곡 '빕(BEEP)' 뮤직비디오가 과도한 엔딩크레딧으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편집해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윤의 소속사 미스틱89측 관계자는 "현재 뮤직비디오 후반에 등장하는 크레딧의 자막 부분의 편집에 대한 논의가 내부적으로 완료된 상태”라며 “편집이 끝난 후 빠른 시간 내에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박지윤의 곡 '빕'은 지난 20일 발표된 KBS 뮤직비디오 심의 결과에서 과도한 자막 노출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박지윤의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박재범, 뮤지 등 톱스타가 총출동해 흥겨운 댄스파티를 벌이는 것을 콘셉트로 하는 만큼, 엔딩크레딧에 촬영에 참여한 연예인은 물론 스태프의 이름이 과도하게 나열된 것이 문제가 됐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17일 싱글 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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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