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한지혜, 김영옥에 물벼락..'연기 투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21 15: 10

 배우 한지혜가 영하의 날씨에 김영옥에게 물벼락 세례를 맞았다.
한영원(한지혜 분)은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 정세로(윤계상 분)의 할머니인 순옥(김영옥 분)에게 물벼락을 맞게 된다.  
영원은 사랑하는 약혼자인 공우진(송종호 분)을 잃고 이전의 사랑스러움과 밝은 웃음을 잃고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미래만 보고 살아가는 인물. 세로(윤계상 분)를 살인범으로 오인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뿌리 깊은 원망을 지니고 있다. 

사진 속 장면은 오는 24일 방송될 3회에 그려질 예정으로, 세로의 집을 찾아간 영원이 순옥에게서 호된 물벼락을 맞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그가 세로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 사연과 순옥과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 
실제 현장에서 한지혜는 밤 늦게 시작돼 새벽까지 이어진 장시간의 촬영에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현장의 사기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지난 방송에서 이은수로 돌변한 세로가 영원을 찾아냈던 것처럼 영원 역시 그의 정체를 향해 점차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며 “태국에서의 사건 이후 홀로 남겨진 순옥의 안타까운 사연 역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촉촉하게 적실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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