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진영과 신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진영과 신우는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 3월호 화보촬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맏형 둘이서만 함께한 촬영에 대해 신우는 “좋은 것 같다. 팬들이 저희 둘의 조합을 좋아한다. 둘이서만 찍는 촬영은 처음이어서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B1A4가 ‘새싹돌’, ‘지방돌’에 이어 이제는 ‘대세돌’, ‘남친돌’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신우는 “솔직히 ‘대세’라는 말은 들은 적은 있지만 자꾸 생각하진 않는다. 자아도취 할 수도 있으니까 일부러라도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뿐 아니라 타이틀 곡 ‘론리(Lonely)’나 ‘베이비(Baby)’, ‘예뻐’와 같은 사랑 노래는 본인들 얘기인지에 대한 질문에 진영은 “경험담도 있고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들도 있다”고, 신우는 “난 내가 경험했던 것들에서 대부분 영감을 끌어오는 것 같다. 이번에 쓴 ‘서울(Seoul)’이라는 곡도 직접적으로 나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팬에 대한 이야기다”고 전했다.
특히 진영은 이상형으로 단발머리의 여자를 꼽았다. “난 엄청 구체적인 이상형이 있다. 예전에 내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여자가 할머니의 짐을 같이 들어줬다. 그런 모습들이 예전엔 당연한 것 아닌가 느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엄청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분이 단발머리였다. 그래서 그때부터 단발머리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단발머리의 단아한 여자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B1A4 진영 신우 화보 두 사람 훈훈하다”, “B1A4 진영 신우 화보 맏형들끼리 잘 어울리네”, “B1A4 진영 신우 화보 보기만 해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콘서트 준비가 한창인 B1A4는 2월 서울에 이어 3월 부산, 4월 일본에서 두 번째 앨범 발매 후 첫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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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