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 약물관리, 인력관리,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의료기관의 시스템을 추적 조사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의료기관에만 인증서를 부여한다.
인증 획득을 위한 기준은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 제공과정 및 성과, 의료기관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으로 구성된 4개 영역 308개 조사항목에 달한다.

세바른병원은 지난 해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문조사관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실시하는 의료기관평가인증 본조사를 거쳤고, 그 결과 서울 강서지역의 척추•관절병원(종합병원 제외)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지난 2월 5일 인증서가 부여됐고 유효기간은 2018년 2월 4일까지 이다.
세바른병원은 이번 인증 심사를 대비해 의료기관 인증만을 담당하는 TFT를 구성해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TFT는 병원 현황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외래, 병동, 수술실, 검사실 등 모든 시설의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전 임직원을 상대로 손씻기, 심폐소생술, 품질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진행 과정을 브리핑했다.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준비하면서 전 직원이 맡은 분야의전문성과 함께 환자에 대한 배려심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세바른병원은 강서점과 강남점이 있다. 두 병원 모두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주요 척추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90% 이상을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의 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 치료한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십자인대파열 등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DNA프롤로치료, 인공관절치환술 역시 세바른병원의 주요 영역이다. 그 밖에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의 진료과목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바른병원은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비수술 척추’ 부문(4년 연속)과 ‘관절내시경’ 부문(3년 연속)에 동시에 선정되었고, 2014 대한민국 메디컬대표브랜드대상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비수술 척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민, 소외계층, 노인환자 등과 함께 하며 척추•관절수술, 건강강좌, 건강검진, 방문간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무료로 펼치고 있으며, 많은 지역기관 및 소외계층 지원단체와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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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세바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