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익령(33)이 22일 영화계 종사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전익령은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영화계에 종사하는 촬영 스태프로, 두 사람은 한 작품에서 배우와 스태프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년간 교제한 후 결혼을 약속했다.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전예서란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전익령으로 바꾸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 왔다. 그간 ‘마왕’, ‘불굴의 이순신’, ‘거상 김만덕’, ‘싸인’, ‘수상한 가정부’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유모 장씨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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