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꽃값을 둘러싼 '장미의 전쟁'을 벌였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꽃값을 두고 짠돌이 남편과 낭만 아내의 싸움을 벌였다.
이날 녹화에서 평소 절약 정신이 투철하기로 유명한 남편 손준호는 아내가 사 온 장미꽃 값을 아까워했던 것.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첫 등장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이들은 다시 한 번 불꽃튀는 설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을 보기 위해서 마트에 간 부부는 100원, 200원 차이에도 서로 실랑이를 벌였다는 후문. 평소 아내가 샤워하는 중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끄기도 한다는 손준호의 절약 정신이 이미 공개된 바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장미의 전쟁'은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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