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특집' 송소희, "첫 MC 데뷔..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미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21 19: 13

국악인 송소희가 첫 MC 데뷔하는 것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송소희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공사창립 41주년 특집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서 MC를 하게 되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악계, 가요계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부담이 되지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B1A4와 콜라보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B1A4가 자상하게 챙겨줘서 편했다. 단기간에 빨리 친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KBS 박태호 예능 국장은 "한국 문화의 꿈이기도 한 신명나는 국악을 대중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배철수씨와 송소희씨가 MC로 나서, 가요와 국악을 버무림으로써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팝 국악에게 길을 묻다'는 우리만의 색깔을 지닌 K팝이 해외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만큼 내제된 전통 음악의 장점을 K팝 속에 녹여보는 프로그램이다. B1A4, B.A.P, 송소희, 안숙선, 최백호, 주현미, 이호연, 마야, 박종호, 바비킴, 소리아밴드, 소녀, 최진숙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2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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