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14점 7AS’ 삼성생명, 선두 우리은행 격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21 21: 26

 
베테랑 이미선의 활약에 최강 우리은행이 무너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전을 64-57로 물리쳤다. 5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4승 15패)는 3위 KB스타즈(15승 13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선두 우리은행(22승 6패)은 시즌 6패째를 당했다.
이미선과 외국선수 샤데의 콤비플레이가 빛났다. 삼성생명은 샤데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우리은행의 조직력에 맞섰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44-44 동점으로 균형을 이뤘다.
승부처에서 역시 베테랑 이미선이 있었다. 이미선이 귀중한 득점을 올린 삼성생명은 샤데의 쐐기포까지 터져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미선은 14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의 전천후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선수 샤데는 17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홍보람도 11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강영숙과 박혜진이 각각 14점씩 넣었다. 하지만 주포 임영희가 7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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