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 굶주림 못 이기고 병만섬 급습..’정글 도적단’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2.21 22: 33

[OSEN=임승미 인턴기자] 분리생존을 하던 병만족의 임원희, 박정철, 류담, 임시완가 굶주림을 못이기고 김병만이 혼자 살고 있는 병만섬에 몰래 급습했다.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임원희, 박정철, 류담, 임시완은 바다 사냥을 가장해 잠수로 병만 족장의 생존지인 병만섬을 급습했다. 이들은 김병만이 사냥하고 채집해 저장해 둔 게와 코코넛을 몰래 도둑질했다. 
이 와중에도 이들은 어떻게 먹을지 의논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네 사람은 모래 위에 나뭇잎으로 ‘형 ♡’를 써놓으며 김병만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원래 자신들의 섬으로 돌아온 이들은 오종혁과 예지원에게 거들먹거리며 자랑하기 바빴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박정철은 결국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김병만과 병만족의 분리생존 마지막 생이야기가 그려졌다.
inthelsm@osen.co.kr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