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강영서, 女 알파인스키 회전 1차시기 60위(종합)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2.21 23: 28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의 유망주 강영서(17, 성일여고)가 회전 1차시기를 마쳤다.
강영서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1차시기에서 1분18초84을 기록했다. 출전 명단에 있던 88명의 선수 중 54번째 순서였던 강영서는 1차시기에서 60위에 올랐다. 무려 27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제대로 시작하거나 끝내지 못한 가운데 기록을 남긴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다.
1차시기 1위는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이 52초62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이어 마리아 회플-라이히(독일)와 티나 마제(슬로베니아)가 뒤를 이었다.

한편 강영서와 함께 출전 예정이었던 김소희(18, 상지대관령고)는 이날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했다. 강영서는 잠시 후 22일 오전 1시 15분부터 시작되는 2차시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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