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이 5월 방한해 K리그 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아인트호벤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종료 뒤 5월 19일 출국해 한국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펼친 뒤 25일 귀국한다"면서 "1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인트호벤은 9년 만에 한국을 찾게 됐다. 아인트호벤은 지난 2003년과 2005년 피스컵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바 있다.

박지성의 소속 팀인 아인트호벤은 국내 팬들에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명문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원은 박지성의 고향이기도 해 이번 방한은 더욱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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