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심창민과 문가영이 풋풋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엠넷 '미미'(극본 서유선, 연출 송창수) 1화 '첫사랑이 돌아왔다' 편에서 한민우(심창민 분)와 미미(문가영 분)의 과거 2003년 고교시절 만남과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에서 서로를 처음 본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자전거 데이트를 시작으로 가까워졌다. 결국 서로의 아픈 가정사까지 털어놓으며 속 깊은 사이로 발전한 민우와 미미는 방과 후 미술실에서 입술을 포갠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민우의 가정형편으로 인해 가야하는 이사로 인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는 모습이 비춰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2003년의 미미가 2013년에도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민우의 곁에 머무르는 모습, 그리고 당시의 기억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는 민우의 현재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미미'는 시공을 초월해 운명이 뒤바뀐 남녀의 아름답지만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민우와 미미의 두근거리면서도 애잔한 사랑을 섬세하고 감성적인 영상미, 감각적인 대사로 표현했으며 21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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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미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