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박승희, 女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22 01: 51

5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던 박승희(22, 화성시청)가 1000m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승희는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 출전해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박승희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편성이 바뀌면서 500m 악연의 주인공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와 함께 레이스를 치르게 된 박승희는 조 선두로 레이스를 운영했다. 그러나 막판 크리스티가 폭발적인 아웃코스 역주로 선두로 치고나오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이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 중 심석희와 김아랑보다 먼저 예선전에 나선 박승희는 첫 테이프를 산뜻하게 끊었다. 심석희는 3조, 김아랑은 4조에서 경기에 나선다.
costball@osen.co.kr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