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준결승 진출 실패'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22 01: 52

이한빈(26, 성남시청)도 탈락했다.
이한빈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41초471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 존 엘레이(영국), 올리비에 장(캐나다)와 함께 준준결승 4조에 속한 이한빈은 예선 기록에 의해 가장 바깥쪽 자리를 배정받아 유리한 레이스를 펼치기 힘들었다. 계속해서 4위로 달리던 이한빈은 마지막에 1명을 제쳤지만, 2위 안에 들지는 못했다. 안현수와 엘레이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앞서 준준결승 2조 경기에 출전한 박세영(21, 단국대)은 실격 처리됐다. 이로써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처음으로 메달 없이 올림픽을 마쳤다./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