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또 아웃코스로 추월한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22 02: 03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여유있게 1000m 준결승에 올랐다.
심석희는 22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3조서 1분29초356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만만치 않은 조였다. 하지만 쇼트트랙 여제는 달랐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판커신(중국), 에밀리 스콧(미국)과 함께 3조에서 레이스에 나선 심석희는 시작과 함께 2위에 위치한 뒤 곧바로 선두로 치고나갔다.

심석희는 이후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며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쳤다. 상대를 견제하며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한 심석희는 결국 선두로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심석희는 이번 대회서 3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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