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볍게 조 1위로 결승 진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22 02: 26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500m 결승에 올라 대회 2번째 금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서 41초07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1위로 준준결승을 통과한 안현수는 2조 1번 레인에서 준결승 레이스를 펼쳤다. 안현수는 2위에 위치해 차분히 레이스를 벌인 뒤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안현수는 예선,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안현수는 이번 대회서 1000m 금메달,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06 토리노 대회 1000m, 1500m, 3000m 계주 3관왕, 500m 동메달을 포함해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한편 안현수는 결승전서 우다징(중국), 샤를 쿠르노예(캐나다), 리앙 웬하오(중국)와 자웅을 겨룬다.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