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기완 캐스터가 "박승희와 심석희 선수의 경기는 신뢰가 바탕이 된 최고의 경기였다“며 두 선수의 팀 플레이를 극찬했다.
배기완 캐스터는 21일 박승희, 심석희 선수가 출전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경기를 중계한 후 "중국의 판 커신(Fan Kexin)선수가 거칠게 몰아 붙이는 상황에서 서로 신뢰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상미 해설위원은 “두 선수 모두에게 고맙고 축하한다. 나는 내일 소치를 떠난다. 남아있는 목소리를 모두 써 버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기완 캐스터는 남자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서는 “남자 쇼트트랙은 올림픽 정신을 살린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쇼트트랙 중계방송 20년인 나도 젊은 선수들에게 배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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