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 여자’에서 사랑과 복수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윤소이는 '천상여자'에서 권율을 향한 사랑과 박정철을 향한 복수심을 사이에 둔 인물로, 쫄깃한 전개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극 중 윤소이는 권율과 문보령(서지희 역)이 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권율을 밀어내야만 했던 상황. 지난 32회에서 계속된 박정철의 자극으로 복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권율이 지점장으로 발령난 레스토랑에 입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윤소이는 그를 레스토랑에서 내쫓으려는 박정철의 계략으로 인해 도둑 누명까지 써야 했던 터. 아무것도 모른 채 “나 때문에 그런 일 당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권율을 보면서 사실대로 말할 수 없음에 아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 더했다.
이처럼 윤소이는 사건의 중심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과 복수 사이를 아슬하게 오고가는 이선유의 복잡한 내면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윤소이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다.
‘천상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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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