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엄태웅, 캐릭터 완벽소화 이유 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22 09: 57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엄태웅이 오경수 감독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22일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는 엄태웅이 쉬는 시간에 수험생 못지않은 열기를 뿜어내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엄태웅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세심하게 대본을 체크하는가 하면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 틈에서 함께 모니터링을 하는 등 한 시도 촬영장을 떠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대본에 집중한 채 자신의 캐릭터를 꼼꼼히 분석하고 있는 엄태웅에게서 일에 집중하는 남자의 핫한 매력이 물씬 풍겨 수많은 여심을 매료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극 중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천재 감독답게 쉬는 시간에도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한 모습으로 명불허전 오감독 포스를 무한 발산해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빠져 있는지 엿보게 한다.
드라마의 관계자는 “촬영 현장에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엄태웅의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엄태웅은 잠깐의 짧은 장면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캐릭터의 완벽함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는 엄태웅과의 애정전선이 다시 불타오르게 될 것을 예고한 윤정완(유진 분), 자신의 거짓말을 고백한 김선미(김유미 분), 남편 이규식(남성진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권지현(최정윤 분)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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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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