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본인의 노래를 열창했음에도 26점의 노래방 점수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노래방 목소리를 가진 출연자 앞에서 본인의 노래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종민은 혼자 등장해 흥겨운 안무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그는 본인의 노래임에도 26점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앞서 그룹 B1A4가 100점을 받은 것과 상반돼 더욱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노래방 목소리 출연자는 "26점. 어디서 놀기만 했군요. 마이크 잡지 마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김수미 목소리를 가진 출연자는 "넌 연습해도 70점"이라고 김수미의 목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키워주세요' 2승에 도전하는 신동 김민호-김윤호 형제의 배뱅이 굿과 중국인 짜우원치 씨의 초대형 젓가락 쇼,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 4인방의 진짜 같은 가짜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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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대회 스타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