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조한선·엄지원, 험난한 결혼 생활 예고됐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22 22: 35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조한선, 엄지원의 평탄치 못한 결혼 생활이 예고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9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광모(조한선 분), 현수(엄지원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이들의 어머니 경숙(오미희 분), 순심(오미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모와 현수는 모두의 반대에도 여행을 떠나 첫날밤을 보냈다.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 속에 함께 아침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그 시각, 두 사람의 어머니는 이들의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경숙은 "대부도 가 있다고 하더라"며 한숨을 쉬었고, 순심은 "시작은 남부끄러워도 결혼도 하고.."라면서 은근히 둘의 결혼을 성사시킬 것을 제안했다.
경숙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저도다"라면서도 "기가 막히다. 여자 나이 그 정도면 파장"이라며 현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순심도 "댁의 아들이 안 떨어지는 거다"면서 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단 두 어머니는 광모와 현수의 결혼에는 동의했다. 억지 결혼 허락이었기에 혼수나 예물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렇듯 모두가 반대하는 사랑을 하는 광모와 현수의 앞날은 평탄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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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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