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하석진·이지아, 또 위기 맞았다..장희진 집착 때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22 23: 00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하석진과 이지아가 또 위기를 맞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9회에서는 준구(하석진 분)의 내연녀 다미(장희진 분)로부터 두 사람의 은밀한 사진을 전송받은 은수(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구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다미를 찾아가 "병원가서 치료 받으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다미는 "미친 여자 취급하지 마라"면서 "진심을 알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준구는 더욱 질렸다는 얼굴로 "너한테 멀미 난다. 그만 놔줘라"고 종용했다. 다미는 "나는 멀미나고 와이프는 사랑하냐"면서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당신 잡고 싶어졌다"며 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이 같은 다미의 집착은 결국 큰 일을 냈다. 준구와 다미가 포옹하고 있는 은밀한 분위기의 사진을 은수에게 보낸 것. 은수는 이 사진을 본 뒤 큰 충격에 빠졌다.
준구와 은수는 다미의 사건으로 한차례 부부 사이에 금이 간 바 있다. 그러나 은수의 임신 이후 억지로 이 상처를 억지로 봉합한 뒤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
다미의 행동으로 이 상처는 벌어지게 됐다. 무리하게 덮어놓은 상처이기에 은수의 충격은 더욱 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채린(손여은 분)은 슬기(김지영 분) 문제로 태원(송창의 분)과 다투고 집을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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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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